영덕군가족센터(센터장 이안국)는 저소득 여성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위생 환경 개선을 위해 지파운데이션과 함께하는 「저소득 여성 청소년 생리대 키트 지원사업」을 지난 10월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생리용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청소년들에게 생리대와 위생용품 등으로 구성된 생리대 키트를 지원하여 건강한 일상생활을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영덕군가족센터는 지역 학교 및 관계기관과 연계를 통해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을 발굴하고, 키트를 개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심리적 위축 없이 안전하게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가 이루어졌다.

생리대 키트를 전달받은 한 청소년은 “준비해야 하는 물품이어서 늘 신경 쓰였는데, 이렇게 따뜻한 도움을 받아 마음이 놓였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 “생리용품은 선택이 아닌 일상에 반드시 필요한 기본 물품임에도, 경제적 여건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한 지원과 연계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지원은 지파운데이션 후원자들의 나눔으로 이루어졌으며, 영덕군가족센터는 지역 내 여성·가족·청소년을 위한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